몇 군데 알아본 집 중에 등기부등본도 깨끗하고
집도 맘에 드는 곳이 있어서 부동산에 계약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이 상황에서 조금 문제가 생겼던 게,
보증금 대출을 받을 거라고 미리 얘기를 했던 상황이라
부동산에서 집주인에게 보증금 대출을 할 거라 부동산에 질권설정을 할 거라고 설명을 했고,
집주인이 질권설정이나 그런 복잡한 건 싫다고 거절을 했다고 연락이 왔다.
내가 알아본 바로는 KB청년맞춤형전세자금대출은 따로 질권설정을 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지만
국민은행에 다시 한번 급하게 확인을 해보았다.
그때 시간이 5시 30분이 넘은 시간이라 6시가 넘으면 문의를 할 수가 없어서
마음이 초조했다.
내가 알고 있던 것과 같이 질권설정 없이 대출이 진행된다고 답변을 받았고,
임대인이 복잡한 걸 싫어하신다고 들어서
대출 진행과정에 별도로 임대인이 해야 하는 것이 있는지 문의를 했다.
임대인이 별도로 할 일은 없고 임대차 계약확인차 연락이 갈 수도 있다고 했다.
상환도 임대인이 은행으로 직접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보증금을 돌려받아서 은행으로 상환하면 된다.
부동산에 다시 연락을 해서 질권설정은 없고 임대차 계약 확인만 해주시면 된다고 설명을 했고
그 부분을 다시 전달해주어서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증금의 10%를 계약금으로 하는데
아직 계약서 작성 전이라 계약금의 일부를 이체해주고
다음날 저녁에 계약서를 작성하기로 약속을 잡았다.
다음날 부동산에서 만나 계약서 작성을 완료하였고
계약금의 일부도 이체했다.
처음으로 혼자 부동산 계약을 진행해봐서
괜스레 마음이 설레고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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